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온양한올고등학교에서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시 YWAM 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고교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YWAM는 2007년 10월 아산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4명의 YWAM 학생들이 아산을 방문해 고등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생 2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캠프는 9일 동안 진행됐으며,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 캠프 기간 중 2일은 한국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가족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캠프 기간동안 양국 학생들은 자기소개와 그룹별 과제 수행·발표, 외암리민속마을·현충사·민속박물관·온양전통시장 방문, 성모복지원·정애시니어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올고 박지은(2학년) 양은 “방학 중에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원어민 앞에만 서면 늘 두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두려움이 많이 극복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타일러시 외에도 미국 미시간주 랜싱시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년 랜싱시 중학생 영어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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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온양한올고등학교에서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시 YWAM 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고교 영어캠프’를 운영했으며, 외암리민속마을·현충사·민속박물관 방문, 성모복지원·정애시니어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