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전자 LCD 사업부 탕정캠퍼스의 후원으로 초·중 50개교 111명(초6학년 76명, 중 3학년 35명)의 학생들에게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160요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교복과 도서를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복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선생님께 교복 지원을 받는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 중학교에 간다는 것이 아직은 떨리고 어색하지만 어른들께 받은 관심만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 LCD 사업부 탕정캠퍼스가 연계해 지원하는 ‘사랑의 교복 전달 사업’은 올해로 7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금년에는 전년 대비 34명을 확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