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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를 잡아라

옥외가격표시제·할인판매업소 확대

등록일 2012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공공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리강화와 ‘물가안정업소 활성화’를 축으로

 
천안시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 및 개인서비스요금 관리강화와 ‘물가안정업소 활성화’를 축으로 2012년 물가잡기에 나섰다.
시는 ‘2012년 물가안정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공공요금 동결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정확·신속한 물가조사 및 분석 및 대응을 목표로 소비자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설, 추석, 연말연시 등 물가불안시기를 중심으로 지방물가 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동향관리, 물가조사, 지도점검반 운영 등 종합적인 물가관리에 나선다.
특히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 정화조 청소, 문화시설 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 6개 공공요금을 올해도 동결원칙을 정하고 불가피하게 인상할 경우 인상률을 최소화 하는 한편 심의단계부터 인상 당위성, 원가분석 등 깊이 있는 심의를 통해 인상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물가동향 파악으로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과다 인상품목에 대해서는 인하, 환원권고,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할인판매업소 200곳 확대 

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업소 활성화 시책’도 추진한다.
지난 2009년부터 특수시책으로 개인서비스업종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운데 품목에 관계없이 월 1회 이상 30%∼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할인판매업소’를 501곳에서 올해는 700곳으로 확대하고,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도 22개소에서 50개 업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의지를 밝혔던 옥외가격 표시제는 지난해 64개 업소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150개 업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옥외가격표시제는 점포입구에 가격을 알리는 가격표지판을 점포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동종품목에 영향을 주어 업소가 자율적인 가격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물가안정업소 활성화를 위해 참여업소에 대해 시는 표지판을 제작 부착해주고 50ℓ쓰레기봉투를 최대 월 5장까지 제공하는 등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청 직원들이 회식 또는 중식시간에 할인판매 참여업소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가격경쟁을 통해 물가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요금을 동결하도록 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업소들에게는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지역물가안정을 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물가안정업소 활성화시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업소에서는 지나친 가격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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