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11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노인대학 5층 강당에서는 천안노인대학 32기 졸업식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설 천안노인대학(학장 이수환)은 지난 2일 오전11시 동남구 신부동 소재 노인대학 5층 강당에서 내빈과 노인대학 관계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치사·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남자 11명 여자 77명 등 모두 88명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매주 1회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교양, 지능습득, 국내외정세 교육, 건강관리 등 노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 중에는 1년의 정규과정 이외 2~6년 동안 참여하는 열정파 노인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졸업생들은 배움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노인대학은 그동안 31기까지 총 23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천안시도 지난해 운영비로 3곳의 노인대학에 59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성환노인대학 제24기 졸업식은 8일 오전11시(성환노인대학 강의실, 졸업생 74명)▷아우내노인대학 제15기 졸업식은 17일 오전11시(아우내도서관, 졸업생 92명) 각각 열린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