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민들의 정보화능력을 향상하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천안시는 시민들의 정보화능력을 향상하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구청별로 위탁받은 12개 정보화 전문학원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은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업인, 주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이 우선 대상이 된다.
교육신청은 해당 위탁교육기관에 직접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내용은 컴퓨터기초, 인터넷,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시민의 수요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동남구가 ▷동우컴퓨터학원(목천읍, ☎561-1132)▷세진컴퓨터학원(영성동, ☎551-3797)▷세진남부컴퓨터학원(신방동, ☎555-3797)▷코스모컴퓨터학원(봉명동, ☎578-5177)▷한빛컴퓨터학원(신부동, ☎622-1235)▷천안IT회계평생교육원(신방동, ☎574-2220)▷클린IT컴퓨터학원(신방동, ☎573-9669)이며,
서북구는 ▷엘리트컴퓨터학원(두정동, ☎523-1662)▷세진서부컴퓨터학원(백석동, ☎554-3797)▷북부세진컴퓨터학원(두정동, ☎567-3797)▷천안IT교육센터학원(두정동, ☎555-9200)▷충남장애인정보화협회(성정동, ☎575-7120) 등이다.
시청 정보통신과 심용섭씨는 “높은 인기를 실감하듯 지난해는 2만명의 목표인원을 훌쩍 넘겨 2만436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전망으로 교육시작 전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글, 오피스, 포토샵, 이미지 편집, 홈페이지 등 수준 높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장소는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구청 자치행정과(동남구 521-4061, 서북구 521-606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기대 ‘지역 농민 IT 무료교육’ 실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도 1월30일~2월10일(금)까지 천안시 동남구 병천, 수신, 동면, 목천, 북면, 성남면 등 6개 면 지역의 주민 90명을 대상으로 ‘제14회 농업인 정보화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정보화 무료교육은 한기대 공학 1관 전산실습실에서 진행되며, 오전반(A반)과 오후반(B반)으로 나누어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기초이론 및 PC활용법, 실무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및 홈뱅킹 등. 강사진은 주강사인 정구철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재학생을 중심으로 한 보조강사 10명 등으로 꾸려진다.
정구철 교수는 “한기대의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올해 14년째로 정보 소외계층인 지역농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내용도 한기대의 실무중심 교육 목적에 맞춰 철저하게 실습위주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