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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6동, 풍기역 건립이 가능 한가요?

역 건립에 200억 소요, 장기적 추진과제

등록일 2012년0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무원은 없는 것인가

“어린이집 원장 음주운전사고로 두개골과 안와골, 코뼈에 골절을 입은 딸아이의 엄마다. 현재 딸아이는 사고 후유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에 관한 약을 복욕 중에 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하고 두달이 넘었지만 경찰과 시 공무원은 음주사고 외의 아동학대에 대한 어떠한 결말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의 담당 팀장은 계속해서 학부모를 무시하는 행동을 일삼아 왔다.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무원은 없는 것인가?”

지난 30일 온양6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을 당혹하게 했던 윤영숙 씨의 말이다. 윤 씨의 돌발질문에 복 시장은 ‘면담을 통해 해결하자’고 전했다.

온양 6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그 외에도 풍기역 건립가능 여부와 동일하이빌아파트와 이마트 간의 육교 설치, 풍기4거리에서 구온양4거리까지 도로문제, 장존교차로 진출입 문제 등을 건의했다.

다음은 온양6동 주민과 복기왕 아산시장과의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온양6동 시민과의 대회에서는 풍기역 건립과 동일하이빌아파트와 이마트 간의 육교 설치, 풍기4거리에서 구온양4거리까지 도로문제 등의 민원이 제기 됐다.

▶김선애(풍기7통 통장): 풍기역 건립가능 여부와 풍기동 동일하이빌아파트와 이마트 간의 육교 설치에 대해 알고 싶다.

시장: 풍기역 건립은 200억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장기적인 추진과제로 봐야한다. 현재로서는 인구 등 자격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신설역 설치가 불가하며, 자격조건이 됐을때 시에서 건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일하이빌아파트와 이마트 간의 육교 설치는 힐스테이트 사업이 취소된 상태여서 설치가 불가능 하다. 육교설립에는 10억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부동산 경기활성화 후에 민간사업대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종수(남통 통장): 풍기4거리에서 구온양4거리까지 도로문제가 십수년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책이 있는가

시장: 온주지구도시개발 사업이 무산돼 도로건설에 사업비가 더욱 많아졌다. 전국체전 유치시 도비와 국비를 지원 받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호석(주은아파트 대표회장): 주은아파트 고가도로 계단과 보행도로에 도색 및 누수보수공사를 해달라. 또 주은아파트 내에 지상방범용 CCTV를 설치해 줄수는 없는지

시장: 고가도로 도색과 누수보수 공사는 현장점검 후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으며, CCTV설치는 2월 중순경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하겠다.

▶이범영(풍기3통장): 풍기1교차로에서 풍기3통 마을입구까지 좌우에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천안방향에서 마을로 진입할 수 없고, 마을에서 시내방향으로 진입할 수 없어서 불법유턴을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인도와 신호체계가 필요하다.

시장: 차선과 신호등 설치는 아산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상정해 결과에 따라 집행하겠으며, 인도설치는 동지역 보행도록 확대시 검토해 보겠다.

▶임종일(동일하이빌 관리소장): 동일하이빌과 이마트와 연결통로 설치가 1억원 미만의 예산으로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예산이 반영 되겠는가.

시장: 철도시설공단 시설 사용에 대한 점용료부담 부분으로 계단 설치만은 안 된다. 또 경사로와 장애인 승강기설치 등의 문제가 있는데 해당지역의 아파트 개발시 함께 설치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윤영숙, 이원자(좌부·초원아파트 주민): ‘좌부동 어린이집 사태’와 관련해 시장과의 면담을 여러번 요청했지만 매번 묵인 당했다.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필요하며 이에 대해 면담을 요청한다.

시장: 일정을 잡아서 2월 중 면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좌부동 어린이집 서건’의 피해 학부모 이원자 씨는 ‘시민을 위한 공무원이 없다’며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김영기(풍기1통 통장): 풍기1통은 온양여중과 온양여고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통행이 매우 불편하다. 해서 주민들은 온양여고 운동장으로 통행하고 있는데 철로 주변에 주민이 통행로를 설치해 달라.

시장: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있는지, 2014년 도시계획에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여부를 판단하겠다.

▶이숙자(좌부·초원아파트 주민): 이전에는 아파트 단지 내로 버스가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아파트 단지 내로 버스가 운행했으면 좋겠고, 안되면 마을버스라도 다니게 해 달라. 또 유치원 설치도 검토해 달라.

시장: 단지내 버스운행에 대해서는 주민간의 상반된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주민간의 의견이 정리되면 버스운행에 대해 검토해 보겠으나 시에서는 시민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단지내 버스운행에 대해 확답하기는 어렵다.

▶서동진(의용소방대장): 온양초교 앞 농수로를 완전히 복개해 달라. 또 온주아문 개보수 공사가 1년 이상이 지나는데 조속한 공사를 부탁한다.

시장: 농수로 복개는 검토해 보겠다. 또 온주아문은 도 지정문화재인데 설계·승인으로 공사가 늦어졌다.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도록 공사를 추진하겠다.

▶송재인(장존2통 통장): 장존청솔아파트 앞에 주차된 대형차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달라. 또 장존교차로 진출입이 불편하니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줄 수는 없는지.

시장: 인근 도로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 주기를 단축하겠다. 장존교차로 문제는 국토관리청 대전지청 총사업비에 포함돼 있으므로 해결은 되겠으나 시간이 필요하다.

▶박영운(법곡동 통장): 마을내 주거지에 대한 도시계획이 어떻게 되나. 또 온주지구 도시개발예정지역이 무산돼 용수개거 미설치 구간이 있는데 설치해 주길 바란다.

시장: 주거지에 대한 도시계획은 2014년 계획에서 조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으며, 용수개거 설치는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영성(온양초 총동창회장): 올해 100회 졸업을 맞는 온양초교는 시설이 여러가지로 열악한데 아산시에 시청각실 개보수를 부탁한다.

시장: 시설개보수는 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시에서 지원하므로 아산교육지원청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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