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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5동, 용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해제 어찌되나

-2~3월, 시의회를 거쳐 도에 관련 안 제출예정

등록일 2012년0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로확장공사 시급

지난 27일 개최된 온양5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개설·확장 등의 교통불편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으며, 그 외에도 악취와 안전사고 위험성이 도사리는 용배수로 문제, 용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해제 등의 생활민원이 접수 됐다.

다음은 온양5동 주민과 복기왕 아산시장과의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온양5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로개설·확장 등의 교통불편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종복(초사2통장): 마을을 횡단하는 농촌공사의 용배수로가 있는데, 농사를 짓는 6개월 정도는 용수로로 사용하고 있으나 농사를 짓지 않는 6개월 동안에는 상류부에 거주하는 주민(28세대)의 오수가 이 수로로 배수돼 악취가 발생한다. 또한 배수로에는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의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으로 해당 수로에 대한 복개를 건의한다.

시장: 농어촌정비공사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하겠다.

▶이한흥(체육회 부회장): 초사1통에서 기산동 마을로 가는 농로가 협소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동시 통행이 어렵다. 때문에 눈이 많이 내리면 버스 운행이 되지 않아 학생이나 직장인은 700m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한다. 이에 농로로 확장해 버스 운행이 원할 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 또 국립경찰대학부지에서 기산동은 제외 되어있지만 근접해 있는 실정이다. 사원주택 및 아파트 등이 건축되면 인구 밀접도 높아질 것이므로 경찰대학 후문에 진입통로를 확보해 달라.

시장: 현장 조사 후 소규모 숙원사업이 가능한지 파악 하겠으며, 차선확장 등의 완벽한 조치가 어렵다면 차량교행지라도 확보해 차량운행이 원할 하도록 조치하겠다. 경찰대학 후문 진입통로에 대한 문제는 경찰청과 협의 중이므로 해당건의내용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

▶김길수(용화7통장): 서울약국에서 향정암 및 수정미술학원 방향의 도로통로가 좁아 교통사고와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지역은 한 달에 4~5회 정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러 빌라와 학원이 밀접해 도로확장이 필요하다.

시장: 최선의 방책은 도로확장이겠지만 도로확장에 8~10억 가까이 소요된다. 지금 현재는 도로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며, 주민 동의하에 일방통행 지점을 설정해 교통사고 예방 등의 차선책을 강구하겠다.

▶박완순(기산1통장): 마을진입로를 공장과 주민이 동시에 이용하고 있어 주민불편 및 사고의 위험이 높은바 배수로를 복개해 마을 진출입로를 조성해 달라. 또 해당배수로는 지방도623호를 횡단해 황산천에 유입되고 있으나 지방도623호에서 황산천까지의 배수로가 미정비돼 우기시 사면붕괴 및 농경지 침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당배수로에 플륨관을 설치해 달라.

시장: 현장 조사 후 사업우선순위를 두고 검토하겠다.

▶조노형(용화1통장): 용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과 관련해 해제를 요구했는데 언제쯤 해제가 가능한가. 해당사업의 해제가 되지 않아 하수관거사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니 용화동 하수관거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

시장: 해당사업의 해제는 2~3월 중 시의회를 거쳐 도에 관련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 하수관거사업은 풍기지구가 해제 되면 같이 진행하겠으며, 올해예산반영은 어려우나 차후 2013년도부터 예산에 반영하겠다.

▶이한옥(기산2통 노인회장): 기산2통 마을회관의 보일러는 석유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유가 시대에 맞춰 심야전기 보일러로 교체해 줄 수는 없는지

시장: 오는 3월까지 아산시 경로당의 전체 개보수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심야전기 보일러의 설치 여부를 계획해 해당 경로당의 건의사항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이영근(용화10통장): 시청에서 온양5동 방향에 온양5동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없는 상황이어서 행정경계 표시를 요구한다. 또 이정표 뒷면이 비어있는 실정이므로 관광지 홍보 등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어떤가

시장: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현장확인 후 가능하면 조치히도록 하겠다.

▶주창용(용화7통 주민): 용화7통 농협 근처, 압구정 해장국 식당의 가스통 4개가 좁은 도로변에 노출돼 위험하므로 조치를 취해 달라.

시장: 민원위생과를 통해 개선하도록 하겠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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