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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 가득한 부자 천안’ 올 출산률 1.43% 목표

26일 아이낳기 좋은세상운동본부 간담회, 2012년 사업계획 보고

등록일 2012년01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6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11년 출산장려 우수사례와 2011년∼2015년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대책 중장기 종합대책에 반영할 올해 사업계획 등이 보고됐다.

천안시가 제2차 저출산기본계획에 반영할 2012년 출산장려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천안시운동본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 간담회를 갖고 2011년 출산장려 우수사례와 2011년∼2015년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대책 중장기 종합대책에 반영할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저출산대책팀은 2012년 직제 개편으로 보건소 소속에서 여성가족과로 이관됐다.

여성가족과 김문정 씨는 “2011년  출산장려사업을 위한 출산장려 교육전문가 168명을 위촉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에 주력했으며, 저출산대책의 주요 지표인 출생아 수도 6808명으로 전년도 2010년 6382명보다 426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밝혔다.

2012 출산률 목표는 ‘1.43%’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차 저출산 기본계획(2011∼2015)’에 반영하기 위한 2012년 역점사업을 확정하고 추진의지를 다졌다.  

시는 2012년 출산장려사업 기본방향을 ▷민간협력단체인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지원·참여유도 ▷지역사회 민간자원 활용 공동사업 추진 ▷사회적 임산부 배려분위기 확산 ▷자녀양육 경제적 부담 완화 ▷효율적인 임산부종합문화센터 운영 등으로 정하고 결혼·출산장려 기반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결혼·출산·양육을 위한 사회적 책임강화 사업,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구축,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해 합계출산율 1.39에서 1.43%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결혼·출산·양육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모유사랑과 연계한 출산장려 지원, 임산부 전용좌석버스, 임산부 배려 민원안내창구 운영,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육아휴직제도 불이행 상담전화(☎521-5374) 운영 ▷관내 기업체 간담회 ▷가족사랑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출산장려 인사제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출산장려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사진공모전, 이동 상담실 운영 등 인식개선 홍보를 강화해 저출산 극복사업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로 했다.

주미응 저출산대책팀장은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유엔 인구현황보고서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이며 자칫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1.0명 이하로 떨어질 우려마저 있다”며 “저출산 문제가 우리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주목해 올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해 ‘아이로 가득한 부자 천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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