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전후해 천안에서는 2건의 고공시위가 발생했다.
지난 20일(금) 오후 5시16분 삼룡동 R가구단지 신축공사장에서는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은 A씨(49)가 4층 안전구조물에 위험스럽게 매달려 시위를 벌였다.
신고접수 후 구조 출동한 동남소방서는 매트리스 및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엄씨를 구조해 동남경찰서에 인계했다.
24일(수) 오전 10시27분에는 구성동 한 상가 신축공사현장에서 백모씨(52)가 분신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남소방서는 이 역시 안전조치후 구조해 경찰에 무사히 인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