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볼링선수 4명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사진은 천안시청 볼링팀.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천안시청 볼링선수 4명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지난 1월3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안양 호계볼링경기장과 성남 탄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도 볼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천안시청 볼링팀 소속 남녀선수 4명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으로 선발돼 올해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천재우(23) 선수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여자부 김연주(23) 선수도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한 상비군으로 선발된 신승현(23) 선수)는 2010년 청소년대표로 선발됐으며 제90회 전국체전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심한솔(19) 선수는 올해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의 주인공으로 천안시 볼링팀의 기대주다.
천안시청 볼링팀은 여자부가 지난 1990년, 남자부가 2009년 창단돼 조광욱 감독의 지도아래 남자 7명, 여자 6명 등 13명의 선수가 메달의 꿈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