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시범사업’ 선정
천안시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및 시범사업지역 기초자치단체,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자치단체권에서 1개 단체씩 선정된 천안시의 이번 시범사업의 협약 체결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들의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으로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시범 실시되며,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대상으로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월 125만원 미만의 보수를 받는 근로자가 대상이 되며 월보수 105만원 미만 근로자는 사업부와 근로자 부담보험료의 1/2를 지원하고 105만원 이상 125만원 미만 근로자는 1/3을 지원한다.
천안시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고용보험, 국민연금 10인 미만 사업장, 월 125만원 미만의 보수를 받는 근로자 4만여명에게 26억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돼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사업 지역은 ▷적용대상 근로자 규모 등의 적정성 ▷공단 지사의 접근성 및 행정적 여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관심과 시범사업에 대한 협력의지가 높은 자치단체를 우선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가 시범지역으로 지정, 천안시민에게 혜택이 주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 시행
천안세관(세관장 김종웅)이 1월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설 명절 기업지원을 위한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지원대책 기간에는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이 운영, 제수용품·생필품 및 긴급 수출용 원자재 등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
천안세관은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해 화물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며, 사전에 임시개청 신청이 없는 경우에도 세관직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해 언제든지 수입신고 및 신고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1월9일부터 1월20일까지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급신청 즉시 환급금을 지급하고 환급심사는 연휴 이후에 심사(선지급 후심사)하고, 당일 신청건은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신속하게 환급금을 지급해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우 천안세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및 생필품의 신속통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출입업체의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 할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관련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4대 김종웅 천안세관장 취임
김종웅 천안세과장이 지난 9일 취임했다.
천안세관이 지난 1월9일 제14대 김종웅 천안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종웅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관세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관내 업체들이 FTA를 신성장동력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 맞춤형 멘토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불법 수출입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종웅 세관장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인천세관 통관심사국장, 관세청 감시과장, 정보기획과장, 수원세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포옹력을 겸비해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개원 13주년 맞아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3일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재단의 연혁 소개에 이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11대 뉴스 선정 및 발표, 우수직원 표창, 기업인 감사패 전달, 부서별 단합활동 및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장원철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CTP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CTP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지내왔다”며 “개원 13주년을 맞아 자긍심을 중요시하는 우리 CTP인들의 자신과 CTP의 발전은 물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그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성과는 뚜렷한 비전과 비전 실현을 위한 효과적 전략, 구성원들의 열의와 협력이 모아졌을 때 시너지가 창출된다”며 “앞으로 CTP인 모두가 가슴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일에 성심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 접수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2012년도 농촌지도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부문은 ▷논 소득기반 다양화 작부체계 시범 ▷자원식물 이용 상품화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배 과원 수형개선 및 당도증진 ▷완전배합사료 한우사육 ▷강소농 모델화 사업 등 9개 부문 55개 사업 96개소가 대상이 된다.
신청자격은 천안시에 주소가 있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사업장소가 천안시 관내에 있어야 하며, 1월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나 각 읍·면·동 지소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담당지도사가 현지 조사 후 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먼저 보급하고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기술지도를 받게 된다.
곽노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WTO,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이 위기를 기회삼아 농업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때”라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농업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인증제도 표지 단일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천안사무소(소장 권이숙)가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농식품인증제도의 표지를 단일화 한다고 밝혔다.
2012년 1월부터 시행하는 본 제도는 종전에 인증제도별로 다양하던 형태의 표지를 ‘초록색 사각 표지(Logo)’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도입 시행되는 공통표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에 적용된다.
현재 16개의 인증제도에서 9개 형태의 인증표지를 운영하고 있던 것이 1개 형태로 통일된다.
천안사무소는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 및 포장재는 향후 2년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망을 이용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사무소는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공통표지 도입으로, 그동안 각 인증제도별로 분산된 소비자 인식을 전환시키고, 국가인증의 대표성을 확보해 인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P, 일자리창출 우수지원 사례 선정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CTP)가 최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이 실시한 2011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원 사례로 선정됐다.
CTP는 이번 평가에서 충남의 전략산업 중 하나인 전자정보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설계인력 양성과정을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개설해 실무형 우수인력 51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7명(취업률 92.2%)은 취업에 성공한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앞서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이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해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에 배출하는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교육기간 교육비와 숙식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CTP 장원철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전국 유수한 교육기관들과 경쟁해 중·고급인력 양성사업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테크노파크는 올해에도 3월부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자동차분야 고급기술인력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전공이나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오는 2월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과정운영카페(cafe.daum.net/eduproe)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전화. 충남테크노파크 인력개발센터(☎-589-0663)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