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조기발주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천안시가 올해 계획된 주민생활과 연관되는 404건의 사업을 조기에 발주 하여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2012년도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11건 70억원 ▷하천 분야 6건 61억원 ▷재난관리분야 14건 47억원, ▷상·하수도분야 21건 21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17건 56억원 ▷건설·교통 35건 58억원 등 총 404건 313억원 규모다.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50일간)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은 분야별로 16개반 80명의 시 산하 직원들이 참여해 2월10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28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해 19억의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 초빙과 유경험자 등을 통해 직무교육을 시행, 자체설계 및 기술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합동 설계반이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 시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기발주사업을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설계공법 선정의 적정성, 기술공유 등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설계 및 사업추진으로 지역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강석철 단장 감사패 수여
충남테크노파크는 정책기획단이 강석철 단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용역을
종합적인 발전전략으로 구체화 한 공로로 천안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 초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발전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 강 단장은 4대 핵심 전략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영상미디어, 2차 전지와 축전지, 나노 응용부품 소재, 차세대 메디-바이오 산업을 제안해 천안시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호평을 받기기도 했다.
강석철 단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달라는 시민과 천안시의 뜻으로 받아들여 더욱더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송이버섯 10톤 첫 대만수출 선적
천안시가 신선농산물 주력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산물 중 새송이버섯이 올해 대만으로 첫 수출의 물꼬를 터 올해 ‘하늘그린’ 농특산물의 수출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입장면 영농조합법인 허니머쉬 작업장에서 생산한 새송이버섯 10톤의 수출 선적식을 갖고 대만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출물량은 4kg들이 새송이버섯 2560박스로 모두 4만5000달러(5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수출은 대만바이어와 ‘SUN FRESH VEGETABLE’ 무역회사가 맡고 있으며 지난해 8월 5.2톤의 새송이버섯 첫 대만수출에 이어 지속적으로 수출이 유지되고 있어 올해 수출물량 확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과 대만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수입을 하겠다는 의사까지 전달되어 올해는 천안 버섯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천안 새송이버섯 수출은 미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 40톤(12만8000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시무식 개최
충남테크노파크는 1월2일 종합지원관 2층 대강당에서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팀장 등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시무식에서 2012년 경영방침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설정하고, 85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해 연매출 7500억원을 달성하고, 25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2년 연속 지역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기관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신 지역발전전략 및 2012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비롯해 신 재생에너지 분야 등 3개 신규사업을 유치했으며, 동물자원센터의 성공적인 통합 운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기획과 충남테크비즈존의 개소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