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이혜련 월봉고2)는 천안시내 중·고등학교 24개교 116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과 경험을 조사했다. 아래 표는 공공장소 흡연이 청소년 스스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천안시 청소년들이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이 자신의 건강에 피해를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이혜련 월봉고2)는 천안시내 중·고등학교 24개교 116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과 경험을 조사했다.
2011년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설문결과에서 천안시 청소년 90.2%가 간접흡연이 자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학교내에서의 교사의 흡연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9.5% ‘매우 불쾌하거나, 불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청소년들이 교사들의 흡연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50.5%가 ‘매우그렇다,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교사가 수업전에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79.2%가 ‘매우 불쾌하거나, 불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중에 완전금연구역으로 설치해야 할 곳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67.6%), 버스정류장(55.5%), PC방(43.2%)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천안시 청소년들을 대표해 간접흡연방지 피해 조례를 만들어 달라고 천안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