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해외연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던 지역아동센터 활동가들.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은 천안·아산지역 비영리 공익단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새로운 비전 수립 및 사업 기획에 필요한 내용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제7차)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은 그 동안의 방식과는 다르게 재단이 방문기관 및 일정을 기획해 제시한 프로그램에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제시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시형 방식은 활동가 인원이 적은 소규모 기관일수록 공모형 연수를 기획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계획하게 됐다고. 풀뿌리희망재단은 앞으로 공모형 및 제시형 연수를 격년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팀은 2012년 6월11일~20일(수)까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워싱턴주 시애틀에 소재한 인권단체, 지역재단, 이민자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연수인원은 4명이며, 지원자격은 천안·아산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유급 상근활동가다. 서류신청기간은 2012년 1월2일~6일(금)까지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1월12일 최종발표 될 예정이다.
풀뿌리희망재단에서 실시하는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은 이번이 7번째로 2011년도에 선정된 낮은울타리지역아동센터, 햇살가득파랑새지역아동센터 활동가 2명은 ‘변화와 성장을 향한 아름다운 열정’이라는 주제로 호주 시드니의 Campbelltown City YMCA, Barnardos, The Girls & Boys Brigade, CAPS, The Spastic Center등 아동복지기관을 방문해 호주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과 지역아동센터 벤치마킹을 통해 천안지역사회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