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7일, 후원자·자원봉사자간 만남의 장인 ‘2011 행복나눔 리더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황화성)이 지난 27일(화) 오후6시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2011 행복나눔 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행복나눔주주(후원자 및 지원봉사자)로 활동한 130여 명이 복지관을 방문해 소통과 나눔의 장에서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남성중창단의 합창과 피아노·플룻 연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황화성 관장의 인사말과 김호연 국회의원과 전 한국조폐공사 전용학 사장, 홍익스포츠 김병준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중 총 7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후원부분은 김구재단, 자원봉사부분은 이태리헤어, 김란헤어통신, 대성감리교회, 홍기분, 최 훈, 윤영수 씨에게 각각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어진 만찬의 시간에는 2011년 복지관사업 및 활동 영상과 댄스스포츠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황화성 관장은 “21세기는 관계의 시대이므로 여럿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소통의 장을 형성해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황화성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