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1-박지희(40·청수동)
박지희 씨. 파산신청한 상황에서 장애로 인한 구직난까지…
“부모가 만든 짐이 아이들에게까지 부담이 되는 것이 정말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송구합니다.” 지난 주 동사무소의 복지담당을 통해 박지희 씨를 만나게 됐다. 박씨는 현재 청수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몸으로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생활고에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