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당고등학교(교장 안상기)가 지난 26~27일 충북 단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1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교육장기와 교육감기를 거쳐 선발된 순수 아마추어학생부 대회로서 선수부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
이미 지난달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1회 양영자배 전국탁구대회에서 남고부 전종별 석권을 하는 등 탁구동아리 명문 학교로 실력을 인정 받은 천안신당고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탁구동아리 명문 학교로 부상하게 됐다.
학교 측은, ‘평소 탁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부족한 공간을 연습장으로 삼아 틈틈이 탁구를 즐기던 전민수, 남궁준석, 박영민, 최동훈, 최윤일, 신다윗, 김한성, 장현우 학생과 체육교사 구범모(33)의 지난 일 년 간의 동아리 활동 지도가 이루어 낸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전민수(3년)은 최우수선수상을, 구범모 교사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