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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좌식배구단, 잇단 승전보!

4월 창단후 2회 우승, 전국 강호로 자리매김

등록일 2011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4월 창단된 전국최초의 좌식배구 실업팀,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이 2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3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 박노철 단장을 비롯한 정연화 감독, 임창수 주장 등 7명의 선수들은 우승의 눈물을 흘렸다.

12일부터 이틀동안 군포시에서 열린 제10회 군포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참가한 천안시청 좌식식배구단은 결승전에서 전통의 강호 고양시와 맞붙어 풀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첫 우승을 했던 제17회 전국좌식배권수권대회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서울특별시, 강원도, 인천광역시를 잇달아 연파하고 4강전에서 주최도시인 군포시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정읍시에 2대0으로 승리해 올라온 고양시와 결승전을 치러 5세트 14대14 듀스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 끝에 우승을 안았다.

지난 4월19일 창단한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천안시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어 경기력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자신감으로 전국대회에서 잇따른 승전보를 전해 배구도시 ‘천안’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은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훈련을 강화해 전국 최초의 좌식배구실업팀을 넘어 전국 최고의 좌식배구팀으로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지역 장애인 좌식배구는 그동안 ‘한빛회’주관으로 동호회 수준으로 자체 운영해 왔으나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업팀을 창단하게 됐으며 직장팀 소속 선수로서 자부심과 열정으로 똘똘뭉쳐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을 이끌고 있는 박노철 단장은 “좌식배구 직장경기부 창단으로 우리사회 장애인체육발전의 기폭제가 됐다”며 “천안시청 소속 선수들은 충청남도 수부도시로서의 선진화된 천안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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