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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BN 영화·방송제작 시장 본격 러시

기술력 뛰어난 3D카메라 '칼리버'로 승부

등록일 2011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D 장비콘텐츠 기업인 ㈜TSBN 이 국내 영화사와 손잡고, 영화·방송제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3D 장비콘텐츠 기업인 ㈜TSBN 이 국내 영화사와 손잡고, 영화·방송제작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입주기업인 ㈜TSBN이 국내 영화사 제이엠지(대표 박희준)와 손잡고, 3D ENG 카메라의 소형화사업 및 영화촬영사업에 본격 나서는 등 영화·방송장비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제이엠지의 박희준 대표(감독)는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토종 괴수영화 ‘용가리’를 기획하고, SF 판타지 액션 ‘천사몽’을 찍었던 영화감독 출신이다. 박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TSBN이 자체 개발한 '캘리버'로 3D영화 ‘ID 백설공주(감독 박희준.제작 판타지웍스)’를 촬영 중이다.
영화 ‘ID 백설공주’는 국내최초로 개발된 3D카메라 칼리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획된 3 D 스릴러 영화이다. 인터넷 악성댓글 이라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3D영상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도록 전개되며 기존 3D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고 컨버팅 하는 효과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100% 리얼 3D촬영으로 진행된다.
이 영화는 내년 2월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으로 전 세계 각종 3D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표는 “TSBN의 캘리버N은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하기가 힘들었던 기존의 3D 카메라의 제약을 한 단계 뛰어넘은 신기술 촬영장비”라며 “앞으로 제작될 3D 영화 10여편을 캘리버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자연스러운 3D 구현

칼리버가 갖는 차별성은 기존 3D 카메라의 3D 구현 원리가 다른 점이다. 기존 3D카메라는 그림을 중첩시키는 교차방식(스크랩)을 갖고 있지만 칼리버는 그림을 중첩시키는 동시에 초점을 적용시켜 시각 구조와 근접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눈의 피곤함과 어지러움, 두통과 같은 3D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또 하나의 차별성을 소형 경량화다. 기존 3D카메라는 견인기구, 2대의 카메라 등 70kg을 넘겨, 이동이 불편하고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다. 반면 칼리버는 ENG카메라와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소형 경량화 시켰다.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수입제품의 1/10 가격이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사장에서도 칼리버를 주목하고 있다.
㈜TSBN은 현재 국내 방송프로그램도 본격 제작하고 있는 상태다.
㈜TSBN은 지난 10월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 4개국의 고대건축 및 환경건축물에 대한 현지 3D실사 촬영을 20여일에 걸쳐 끝내고 후반작업 중이다.
AIT(오스트리아), YMCA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유럽도시건축기행-에너지효율 감축 솔루션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내달 중 국내 위성방송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TSBN 윤대식 총감독은 “캘리버는 3D 촬영의 최적합기술의 집약체"라며 "오스트리아 환경건축가협회와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소개할 3D 영상프로그램에 대한 협약도 이미 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착탈 기능과 화질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가칭 '캘리버SM'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3D카메라의 군더더기를 도려내, 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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