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가습기살균제(세정제)에서 원인 미상의 폐 손상 이상 소견이 발견됨에 따라 사용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살균제(세정제)’의 원인미상의 폐 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흡입독성 실험 중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가습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를 맞이해 병·의원 및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요양원 등 집단시설에 최종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 권고를 당부했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는 요령으로는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고,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해야 한다.
가습기 세척은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1주일에 한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해 깨끗이 헹궈야 한다.
특히 물통은 부드러운 솔 또는 천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가습기를 2~3일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반드시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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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살균제(세정제)’의 원인미상의 폐 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흡입독성 실험 중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됐기 때문에 가습기 사용의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