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저소득 부자가정을 위한 ‘희망드림 기프트 카’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드림 기프트 카’를 전달받은 김모씨(41·읍내동)는 5명의 어린자녀를 홀로 부양해 왔다.
김모씨는 이날 1300만원 상당의 영업용 1t 트럭과 생활안정자금 559만원 등을 전달 받았다.
아산시 사회복지과 전병관 팀장은 “열악한 경제환경과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하는 저소득가정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한편,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동들은 지금 시간에도 말라리아 감염으로 죽어가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한 지구촌 나눔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드림 기프트 카’는 지난달 17일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지원사업과 아산행복드림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며, 현대자동차의 ‘희망드림 기프트 카 사업’을 지원 받아 차량과 생활안정기금 등 1800여 만원을 첫 대상자에게 전달 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