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화도와 파주 일대의 DMZ를 탐방하는 ‘고등학생 DMZ 통일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청소년들에게 분단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올바른 국가관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도의 고등학생 8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초지진과 광성보, 강화역사박물관, 병영체험, 최전방 OP,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의 탐방·견학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공주여고 1학년 이은진 학생은 “북한 땅을 가까이에서 보고 서로 경계하는 것을 보니 남북 분단이라는 현실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