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이정호) 야구부는 지난 10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주에서 열린 ‘제1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는 지난달 21일 원주 일산초를 9대0, 광주 송정동초를 7대0, 29일 대전 신흥초와의 8강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과 9대5로 승리했다. 또한 29일 준결승전에서는 성남 희망대초를 맞이해 6회 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2-1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서울 고명초와의 경기로 진행됐으며 온양온천초 선발 투수의 무실점 호투와 2회 적시타로 1-0으로 5회까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했다. 또 6회 1점 홈런과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더해 3대0으로 공격을 마친 뒤, 6회 말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