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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정경제연구소 조진환 대표

'행복한 부자 되세요!’

등록일 2011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산층·서민들의 좀 더 나은 가정경제를 위해 활동

상품 판매 하지 않는 재무설계사

IMF 시절 조진환 대표는 어렵게 들어가 대기업을 그만두고 그가 꿈꾸었던 직업 ‘개인재무상담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보험지점장에 대한 꿈과 환상을 줄 뿐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은 뒷전이었다. 유능한 보험설계사는 진정성이 담긴 재무컨설팅을 하는 것보다 상품판매 실적이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조진환 대표는 서민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용해 무차별적인 마케팅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회사 횡포에 맞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직한 재무상담사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길은 금융상품과 위험한 투자상품 판매가 아닌, 현실에 맞는 금융지식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정단한 대가를 받는 것이다.
조 대표가 제공하는 금융지식 서비스는 상담, 특강,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금융지식을 제공하면서 연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어요.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의 진정성과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 대학, 기업 단체 강의를 통해 예비 금융소비자인 학생들과 서민들을 만나면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올바른 금융지식을 위한 12주 프로그램

조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서 12주 기준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1/3은 전체경제의 흐름과 가정경제에 대한 이해, 재무설계와 지출통제에 관한 방법이 주요 내용이다.
다음 1/3은 금융지식에 관해서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보험과 노후준비에 관한 내용과 수강생이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토론하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가 끝나면 일부는 필자에게 재무상담을 따로 받기도 하고 일부는 소모임을 구성해 필자가 주도적으로 모임을 이끌어 간다.
조 대표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저축하며 살지 못했던 여성 직장인이 남편과 계획을 세워 저축도 하게 되었고, 신용카드의 과다 사용으로 지출통제를 하지 못했던 46세 남성 직장인은 체크카드를 사용함으로써 현금흐름을 통제하게된 것을 너무 기뻐하는 것도 보았다.
넉넉한 자산을 더욱 더 늘리기 위해 오직 주식과 펀드투자에만 관심을 가졌던 주부는 자산의 증가보다 행복한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강좌를 듣고 재테크보다 자신의 직업에 투자하게되어 바른 길을 찾게 되었다는 젊은 수강생에게 감사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좌는 시골의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된 ‘행복한 가정경제교실’입니다. 작은 농촌마을이라 전부 연세 드신 분들이 수강하러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젊은 20대 선생님, 물리치료사, 회사원들이 참석했어요. 8주 강좌가 모두 끝나고 함께한 뒤풀이 자리에서 한 수강생이 삶의 방향을 잡게된 것 같아 행복했다는 소감은 그동안의 노고도 잊혀질 만큼 기쁜 마음으로 벅차오르게 했습니다.”

나의 꿈 사회·고객에게 인정받는 재무상담사

2000년대 들어서며 재테크는 우리 삶의 화두가 되었다. 재테크를 모르면 세상에서 뒤처지는 것 같고, 재테크를 잘하는 것이 돈을 잘 버는 가장 좋은 방법처럼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로부터 1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부자가 되었는가? 부자가 되었다면 행복한가? 돈이 모든 가치의 우선순위에 드는 사회의 모습은 진정 행복한가?
조진환 대표는 맹목적인 돈을 쫓기보다 행복을, 돈을 불리는 투자에서 직업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돈의 출학을 올바르게 세우고 돈을 버는 것 보다 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부자의 지름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제가 1인 기업을 하는 이유는 성격이 모나서가 아닙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회사의 이익 추구가 최우선 과제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고 결국 지금의 금융회사가 고객의 이익보다 과도하게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매순간 힘들었고 매순간 위기였어요. 하지만 앞서 길을 만들어 간다는 건강한 자부심과 수많은 중산층 서민들이 저의 교육프로그램과 재무상담을 통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어려움을 버텨왔습니다. 대한민국 대다수의 중산층과 서민이 행복한 삶을 꿈꾸고 그 도구로서 가정경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어느 곳에서든 강의하고 상담할 것입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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