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V3 달성을 위한 ‘2011∼2012시즌 V-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경기모습.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정규리그 V3(우승 3회)에 도전한다.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1∼2012 시즌 V-리그’ 홈경기 우리캐피탈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2년 4월까지 대장정에 나섰다.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는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는 지난 23일 ‘우리캐피탈’과 ‘2011∼2012V-리그’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차례(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감독교체와 새로운 용병 영입 등 팀 리빌딩을 통해 한층 탄탄한 팀 전력을 구축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선수가 건재하고 캐나다 국가대표출신 수니아스선수(Dallas Soonias, 27)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으며 주장 최태웅 선수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이트를 맡게 될 용병 수니아스는 203㎝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멀티플레이어로 3년만에 국내무대에 서는 안젤코선수(KEPCO45)와 삼성화재의 특급용병 ‘가빈’선수와의 대결은 배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의 윤봉우, 이선규, 한상길 등이 굳건히 역할을 다해주고, 월드스타 문성민을 비롯해 장영기, 박주형, 후인정, 주상용으로 이어지는 막강의 공격라인과 노련한 최태웅과 권영민이 있는 세터진의 볼배급은 리베로 김동근,신동광, 박종영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배구의 진수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종하 감독은 “올 시즌은 팀 전력이 평준화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구단과 선수, 코칭스텝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팀’ 천안 홈경기 일정은 10월23일(일)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일(수) 오후 7시 LIG손보 ▷11월 13일(일) 오후 2시 상무신협 ▷16일(일) 오후 7시 KEPCO45 ▷20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 ▷29일(화) 오후 7시 대한항공전을 갖는다.
또한 ▷12월 17일(토) 오후 3시 KEPCO45 ▷21일(수) 오후 7시 상무신협 ▷28일(수) 오후 7시 우리캐피탈 ▷2012년 1월18일(수) 오후 7시 삼성화재 ▷1월21일(토) 오후 3시 대한항공 ▷1월23일(월) 오후 2시 LIG손보전이 열린다.
이어 ▷2월12일(일) 오후 2시 삼성화재 ▷2월26일(일) 오후 2시 LIG손보 ▷2월29일(수) 오후 7시 상무신협 ▷3월4일(일) 오후 2시 KEPCO45 ▷3월13일(화) 오후 7시 대한항공 ▷3월21일(수) 오후 7시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갖는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