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천안농협 조합장에 기호3번 윤순노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은 당선발표후 기념 촬영.
제13대 천안농협 조합장에 윤노순(58) 전 상임이사가 당선됐다.
기호 3번 윤노순 당선자는 20일 실시된 천안조합장 서거에서 유효투표수 4380표 가운데 39%인 1721표를 얻어 1612표 37%를 얻은 기호 2번 서정의 후보를 10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 1번 김용덕 후보는 1042표(23%)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수 5745명 가운데 4380명(7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표는 무효처리됐다.
윤노순 당선자는 계광중, 천안고,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하고 1976년 풍세농협에서 근무를 시작, 성거농협 전무, 풍세농협 전무, 천안농협 전무를 거쳐 천안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윤 당선자의 조합장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20일 실시되는 전국 통합 농협조합장선거까지다.
윤노순 당선자는 “지금 보내 주신 당선의 축화와 격려가 더 큰 의무감으로 느껴지는 것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북하고 조합원과 함께 하는 천안농협을 만들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열망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다양하게 표출된 조합원 여러분의 고견을 천안농협이라는 이름아래 하나가될 수 있도록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며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실천해 조합원과 함께 하는 복지천안농협, 지역사회 조합원 임직권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선진천안농협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