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박광순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성무용 천안시장.
지역 사회복지의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8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이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천안시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광순)는 지난 15일 오전11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지역 45개 사회복지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서비스 향상과 지역사회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았다.
‘함께 나누는 8가지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광장에서 참가자들의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천안삼거리공원 구간에서 방임아동 없는 천안만들기 ‘방임제로 천안만들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아동·청소년지지망구축 네트워크가 주도한 이날 거리 캠페인은 ‘방임아동제로(Zero)’를 주제로 터미널에서 천안삼거리공원까지 약6㎞구간을 함께 걸으며 방임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아동·청소년지지망구축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천안지역의 아동·청소년 복지기관단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총 4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거리공원 무대에서는 시민장기자랑으로 꾸며진 1부 행사와, 2부 개막식, 축하공연, 제3부 폐막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전시관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진희 기자>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학생 등2000여 명이 참가해 천안시 사회복지의 면면을 맛봤다.
아이들은 쓰던 물건을 직접 갖고 나와 벼룩시장에 내다 팔았다.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부스는 인기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