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초등학교(교장 권오석)는 지난 14일 다목적강당 ‘푸른나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충남교육청 김종성교육감과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목적강당 경과보고와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푸른나래 학습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금곡초등학교 권오석 교장은 “학생들은 다목적 강당의 부재로 인해 우천시나 동절기에 체육·야외활동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며 “나래는 날개라는 뜻인데 이번 다목적 강당의 개관으로 본교 학생들은 푸른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은 “오늘 다목적 강당의 개관이 있기까지 금곡초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푸른나래 강당이 지역과 평생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 이후에는 유치원 원생에서부터 6학년 학생이 참여한 태권무, 리코더연주, 수화, 무용, 중창, 아동연극, 리듬합주, 노래·율동, 인형극, 부채춤, 사물놀이 등 푸른나래 학습발표회가 진행됐으며 다목적실에서는 학생·학부모의 작품전시회가 열려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