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전장(주)’가 천안시가 선정한 ‘제7회 천안시기업인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태성전장(주) 전경.

천안시 성거읍 모전리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태성전장(주)’가 천안시가 선정한 ‘제7회 천안시기업인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천안시 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10개 중소기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천안시기업인대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종합대상을 차지한 ‘태성전장(주)(대표이사 김춘식)’는 Wiring Harness, 배터리 케이블, 스파크 플러그, 센서케이블 등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현대/기아를 비롯한 내수는 물론 해외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전 사업부가 ISO/TS16949, ISO14001 및 6SIGMA 등 각종 인증을 획득으로 불량률 ‘0’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핵심역량을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신소재 신제품을 개발, 열수축 Tube, HMC HFSSF-TS용 TPE-06, LCD TV배선 보호용 Tube 등을 시판 중에 있다.
태성전장은 무결점 시스템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의 차별화로 자리매김한 초 우량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1308억원으로 최근 3년간 흑자경영과 재무구조, 경영·기술, 시장성 및 지역사회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경영대상에 (주)신창코넥타 ▷기술대상 코앤전자산업(주) ▷수출대상 에프씨산업(주) ▷창업대상 애프엔에스테크(주) 등 5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됐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주)오방△(주)인팩 ▷(주)포나후렉스 ▷오에치케이 ▷(주)웅비기계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10월26일 기업인대상 시상
 
시는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조례’에 따라 중소기업자금 우선지원, 시의 공공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한편,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및 수출보험료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지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1년 동안 각종 행사시 기업인대상 수상업체들을 천안시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홍보해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26일 시청 봉서홀에서 올해 기업인대상 수상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관내 중소기업 근무자 가운데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13명, 중소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유공자 2명도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