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공비축벼 추청·칠보벼 선정
천안시가 2011년산 공공비축미 4350톤을 12월말까지 매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공비축벼 수매 모습.
천안시가 2011년산 공공비축미 4350톤을 12월말까지 매입한다.
올 공공비축 벼 매입은 추청·칠보 등 2개 품종이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는 ‘건조벼’는 읍면동을 통해 매입하고 ‘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RPC(미곡종합처리장)를 통해 나누어 시행된다.
물벼는 지난 4일부터 11월11일까지 38일간 총 1200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0월24일부터 12월31일까지 3150톤을 매입하게 되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10월∼12월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적용하며 벼 매입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2012년 1월쯤 정산하는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지정된 매입 일자에 맞춰 품종과 물량, 수분, 포장 등을 점검해 원활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트릭아트 시즌2 천안특별전
트릭아트 시즌2 천안특별전이 신세계 충청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트릭아트 시즌2 천안특별전’이 이번 달 6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충청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트릭아트는 사진과 같은 세밀하고 완벽한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기법을 이용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른 변화를 주는 신선한 체험 미술 전시이다.
이번전시는 오리지널 트릭아트만의 독특한 기법을 응용해 모든 작품을 새로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신세계 충청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연출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관람객의 연출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테마 공간이자,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 했다”며 “관람객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환 ‘신선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지난해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성환읍 성환리 ‘신선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정비기반 시설 미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성환읍 성환리 356-22번지 일원 ‘신선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 지정 및 사업시행인가를 고시 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8억1600만원이 투입되는 신선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총 4만0638㎡로 폭 6∼12m 5개 노선 721m(8173㎡)를 개설하고 1135㎡ 규모의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은 천안시가 시행하고 주택개량은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가 시행하는 현지개량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택의 신축이나 개축 등 주택개량을 원할 경우 세대당 4000만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건물 및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사업시행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바 있다.
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상·하수도, 주차장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로 깨끗한 지역이미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