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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설화예술제’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아산지회, 아산문화예술 꽃피워

등록일 2011년10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아산지회(회장 이동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제 22회 설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깊어가는 가을, 아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제’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2000여 명의 아산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10월7일 소래나래전통공연 예술단의 문굿과 가야금 연주, 남도·경기민요, 판굿 등으로 시작한 예술제는 떼아트르 무용단의 창작무용, 충남무용단의 대북공연, 연예협회의 7080 콘서트, 비보이·스트리트 댄스로 이어졌다.

예술제 이튿날인 8일에는 초등학생 밴드인 파인트리와 써니제이, 뮤직밴드 등의 그룹사운드 및 보컬 공연과 플라맹과 차차차와 GUAN TENA MERA 등의 아산실버악단 연주, 연극협회의 마당극 2011 심청전, 연예협회 ‘아랑’의 미니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아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물·풍물단의 ‘제 5회 아산시장기 풍물대회’로 시작해 류와 현음의 퓨전국악, 권용상무용단의 사랑가와 타향살이, 각설이 품으로 이어져 음악협회의 팝의 향연, 무용협회의 설화무용제로 마무리 됐다.

특히 주무대 뒤에는 미술협회의 회원작품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 사진협회의 회원작품전, 아산시전통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전국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아산지회 이동현 회장은 “이번 설화예술제를 마무리 하면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남지만 2000여 명의 아산예술인이 예술제를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유명가수와 이벤트 등은 많은 관람객을 모을 수 있지만 예술제의 주제가 아산지역예술인들이 아산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였던 만큼 모든 공연과 전시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에 뒀다”고 말했다.

연극협회는 ‘2011 심청전’을 통해 현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했다.
“거봐 담요 챙겨오길 잘했지?”

이번 예술제에서 권용상무용단은 사랑가와 타향살이, 각설이 품을 무대에 올려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류와 현음의 퓨전국악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는 단원.
‘제 5회 아산시장기 풍물대회’에서는 아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물·풍물단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주무대 뒤편에는 미술협회의 회원작품전과 문인협회의 시화전, 사진협회의 회원작품전, 아산시전통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전국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본 무대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꼬마 발레리나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아산지회 이동현 회장은 설화예술제 내내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공연의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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