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지난 6일부터~7일까지 가평목동수련원에서 ‘제11회 신나게·행복하게 장애아동 캠프’를 개최했다.
장애아동 25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단체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이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자존감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으며 농촌에서의 생태 관찰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캠프 프로그램은 씨 뿌리는 날과 열매 맺는 날을 주제로 실시 됐으며 시 뿌리는 첫째날은 승마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잣 까기, ATV 체험, 캠프파이어, 군고구마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열매 맺는 날인 둘째날에는 마을길 산책과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승마와 ATV체험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말이 무서웠지만 막상 올라타서 만져보니 너무나 좋았아요”라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풀벌레 소리에 흠뻑 취해 볼 수 있었던 1박2일의 일정이 무탈하게 진행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수련원에서 진행돼 아동들에게 더 많은 현장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운전대모임 자원봉사단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 온양제일장로교회, 큰사랑빵굼터, 아산조은약국 등에서는 이번 캠프에 간식과 각종 물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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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일부터~7일까지 가평목동수련원에서 ‘제11회 신나게·행복하게 장애아동 캠프’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