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중학교(교장 김용우)는 지난 26일 교내의 장충단에서 ‘제 61주기 장충단 추모식’을 실시했다.
장충단은 6·25 전쟁 당시 태극학생 연맹을 조직한 학생·교사들이 공산당과의 전투에서 참혹한 죽임을 당한 것을 위로하고자 세워졌다.
이날 추모식은 장충단 헌화·참배와 장충단 유래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으며 1950년 9월20일 10명의 태극단원들이 북한 보위부원에게 체포돼 그 중 6명이 26일 새벽 실옥리에서 학살된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매년 9월26일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