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 해소를 위한 거점별 사례위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임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취약·위기가정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례위원회는 취약·위기계층 주민의 지역적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맞춤형 자원을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아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지역사회종합복지관, 사랑나눔회, 시 보건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드림스타트센터,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기초푸드뱅크,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민간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협력 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가족해체 방지, 자활기회 제공 및 기반 조성 등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나눔풍토를 공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각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간담회 및 사례분과회의로 지원계획을 수립·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간차원의 자율·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사랑나눔회가 취약가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재가 복지서비스를 향상을 위해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앞장서서 지원할 방침이다.
강춘구 교육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소외 없는 복지실현과 복지실효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재정의 중복지원 방지로 운영 효율성 높여 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