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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학교다니기’ 1차 고입 설명회 개최

아산교육지원청, 상위 10% 중3학생의 80%를 관내고교진학 목표

등록일 2011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지난 26일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내고장 학교다니기’ 1차 고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지난 26일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내고장 학교다니기’ 1차 고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20일 전후로 2차 설명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과 학부모, 중학교 교장 및 담임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12학년도 고등학교 전형을 앞두고 있는 학생·학부모에게 대학입시 전망과 입학사정관제, 왜 내고장 고등학교인가 등을 안내했다.

특강으로는 대성학력연구소 이영덕 소장이 2012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정보를 안내했고, 둔포고 선신영 교사는 ‘아산시 우수학생, 명문대학 입학사정관과 통한다’라는 내용으로 아산의 고등학교 진학이 유리한 점을 설명했다. 또 아산고 김범진 교사는 ‘왜 내고장학교일까?’를 주제로 수시에 유리한 아산의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김광희 교육장은 “아산교육지원청은 아산 으뜸 인재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입 및 고입설명회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4년간 상위 5% 이내 우수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22.9% 증가, 상위 10% 이내는 15.6% 증가한 것에 이어, 2012학년도는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고 김범진 교사는 “대입시 수시모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산의 경우 95% 학생들이 수시모집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아산은 상위층이 두터운 인근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쟁할 수 있어 내신확보 등 명문대 합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3학년이 됐을 때 응시하게 되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이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수능시험 개편은 국어와 수학, 영어 교과의 수준별 편성과 사회교과의 과목 조정 등 2009년 12월에 확정된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의 확산과 수시모집 확대 등으로 대입에서 수능의 비중이 약화되고 있는 대입 선진화 방향에 맞춰 수험생의 수능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2009년 10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권역별 공청회와 정책간담회, TV·라디오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대입선진화를 연구했으며 2014학년도 수능시험을 세가지 기본 목표로 개편했다.

▷과도한 시험 준비 부담이 없는 수능: 수험생이 본인의 진로 등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준비를 하지 않도록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수준별 시험을 도입하고 탐구과목은 선택과목수를 축소했다.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 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교과중심의 수능문제 출제를 강화 시켜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수능에서 출제하는 내용을 일치시킬 계획이다.

▷교육과정 취지 반영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 국·영·수 교과의 수준별 편성에 따라 수준별 시험을 도입하는 등 고교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수능을 개편했다.

2014학년도 수능 주요 개편 사항

2014학년도 수능 주요 개편사항은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시험을 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어와 영어 과목도 수학과 같이 A형과 B형 등 두가지 수준으로 제공한다.

B형은 현행 수능을 유지하되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출제범위를 줄이고 쉽게 출제해 수험생들이 진로나 진학하고 싶은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험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B형의 경우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도록 하고 국어B와 수학B를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했다.

또한 문항 출제에 있어서도 기본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의 범교과적 출제가 학교수업으로 심험을 준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과 중심의 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수능시험의 과목명칭을 언어에서 국어로, 수리에서 수학으로, 외국어에서 영어로 변경해 교육과정과 일치하도록 했다.

2014학년도 수능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국어의 경우 듣기평가 5문항을 지필평가로 대체했으며 사회 및 탐구는 최대 선택과목 수를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했다. 직업탐구영역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의 평가를 위해 개발 예정인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게 실시하기로 했으며 시험과목은 직업탐구 17개 과목을 전공기초 문제해결영역과 같이 5개 시험과목으로 통합하고 수험생은 이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제2외국어 및 한문은 별도의 대체평가에 대한 준비 없이 수능에서 제외하면 고교에서 정상적인 제2외국어·한문 교육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평가방법이 준비되는 시점에서 분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복수시행은 대입전형에서 수능 비중 약화, 수험생의 수능 준비 부담 완화 등의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현행과 같은 1회 시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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