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초등학교(교장 현재규)는 지난 28일 전통놀이마당을 테마로 하는 색다른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에는 비석치기, 까막잡기, 고기잡이 등 총 18개의 놀이마당이 운동장 곳곳에 마련됐고 학생들은 원하는 놀이마당에 참여해 쿠폰을 받았다.
쿠폰으로는 학부모들이 마련한 쉼터에서 달고나, 솜사탕 같은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체험활동도 하고, 학용품을 살 수도 있게도 했다.
학부모들도 고무줄 놀이를 하고, 달고나를 먹으면서 다시 초등학생이 된 것처럼 마냥 즐거워 했다.
목천초등학교 곽예주 선생은 “목천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운동회를 마치며 높은 가을하늘에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