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5900만달러 규모의 일본 자본을 유치했다고 지난 9월28일 밝혔다.
|
충남도가 5900만달러 규모의 일본 자본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를 위해 이날 일본을 방문한 안희정 지사와 서용제 서산시장 권한대행, 김석중 아산시 부시장이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요코야마이치(橫山良一) 미쯔비시레이온 사장, 와타나베 시노부(渡邊史信) 우베코산 상무, 정지연 솔브레인 정지연 사장 등과 59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일본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인 미쯔비시레이온은 앞으로 5년간 호남석유화학 합작사인 대산MM의 서산공장 터에 3천만달러를 투입해 자동차 외장 페인트 원료인 HEMA(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솔브레인은 공주시 검상동에 설립한 일본 A기업과의 합작기업에 발광다이오드(OLED)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공장 증설에 2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본 3개 기업의 투자 결정으로 2015년까지 15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함께 1360억원의 수출효과 및 656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