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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캔아트연구소 차현주(34) 대표

지역문화컨텐츠로 ‘한류’ 만들겠다

등록일 2011년09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이 이렇게 커질지 몰랐어요. 캔아트를 단순히 교육컨텐츠로 생각하고 시작했던 일이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성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요.”
‘청년CEO 500 프로젝트’ 사업체 선정돼,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사무실을 갖춘 한국캔아트연구소(☎041-532-0133) 차현주 대표는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다른 청년 CEO들과 함께 지난 5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차 대표는 창업교육을 훌륭히 이수,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차현주 대표의 사업아이템은 ‘재활용 캔을 활용한 체험활동 교실 운영 및 문화상품 제작’이다.
3년 전 캔아트를 접한 차 대표는 공예에서 머무르지 않고 체험교육과 문화상품 개발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연결했다.
불과 6개월간의 창업교육기간 동안 차 대표의 매출은 800만원이다. 개인적인 특강을 제외한 매출인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매출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덧붙인다면 캔아트 체험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넘는다.
‘캔’이라는 재활용을 통한 공예교육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시켜 주었으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캔 수급에 있어서 2명의 실버인력이 투입,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하고 있다.
창업교육기간 동안 차 대표는 개인역량으로 할 수 없는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배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하며 시장분석 및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커리큐럼이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성공한 CEO 만남의 장을 통해 선배 CEO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캐릭터 라이센스 등 법률 자문도 받을 수 있어 여러 가지 도움이 됐어요.”
최근 차 대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문화자원 창작 컨텐츠화 및 고도화지원 아이디어발굴부문’사업에 선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차현주 대표는 지역의 문화컨텐츠가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한류’가 될 수 있도록 컨텐츠, 캐릭터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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