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도서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윤성진)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천안시가 운영하는 3개 도서관(쌍용·두정·성거도서관)은 도서관별로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9월1일~11월18일 까지 4개 강좌 7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2일(목)까지 인터넷접수(쌍용·두정) 및 방문·전화접수(성거)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별도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도서관별로는 쌍용도서관은 ‘엄마가 이끄는 독서와 논술’(9월6일∼11월15일 매주 화요일 10시∼12시), ‘큐레이터와 떠나는 서양미술 순례’(9월9일~11월18일 매주 금요일 오후2시∼오후4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두정도서관은 ‘웃음팡팡!! 웃음사용법’(9월23일∼11월11일 매주 금요일 10시~오후1시)을 운영한다.
성거도서관은 ‘엄마가 함께하는 살아있는 글쓰기’(9월1일∼11월13일 매주 목요일 10시~12시·재료비 5000원)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박철홍씨는 “시민들이 자기실현 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개발에 필요한 문화강좌를 마련해, 독서문화 소통의 수단인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며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쌍용도서관(☎521-2811), 두정도서관(☎521-2805), 성거도서관(☎521-2817),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
천안시, 16일부터 이틀간 책문화축제 개최
또 천안시는 시민의 독서문화 저변확대 및 정보소회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등 도서관 문화정착을 위한 ‘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이틀동안 제3회 천안시평생학습축제와 병행해 시민의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회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문화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가족독서한마당 ▷독서골든벨 ▷독서클리닉 상담 ▷장애·비장애 독서놀이 체험 등이 운영된다.
16일 오전10시30분∼12시까지 소중애 작가의 ‘자녀지도를 위한 동화읽기’, 17일 오전10시 30분∼12시까지 김흥식 작가의 ‘행복한 일등, 독서의 지식’이란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가족독서한마당은 ‘가족의 행복이 자라는 독서놀이법’을 주제로 부모님들이 실제 독서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그 체험을 자녀와 함께 나누면서, 바람직한 자녀독서지도의 방향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되었으며, 다문화가정 대상(16일 오후6시 30분∼오후8시), 일반가정 대상(17일 오후3시30분∼오후5시)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모집은 각 대상별 선착순 사전접수로 이루어진다.
‘독서골든벨’은 우량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흥미 유발 및 학습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학교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17일 오후2시∼오후3시30분에 시청대회의실(민원동 3층)에서 열린다.
‘독서골든벨’은 총 5명을 시상하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준비되어 있고,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도서관별 다독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독서수준 진단 및 결과분석, 독서문제해결방법을 안내하주는 ‘독서클리닉 상담’(16일∼17일, 11시∼오후5시, 행사당일 현장 선착순 40명씩)이 운영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북소리버스체험(16일 11시∼오후5시) 및 이동도서관 체험(17일 11시∼오후5시), 점자책갈피 만들기·핸드폰점자라벨 등 장애/비장애 독서놀이 체험과 장서인·팝업북 등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창작과 비평사, 푸른책들, 파랑새어린이 등 15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리북(Re-book) 어울림(우수도서 염가판매)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중앙도서관(☎521-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