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양봉 및 인삼, 버섯농촌지도자회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인증서 전달식 모습.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천안양봉 및 인삼, 버섯농촌지도자회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획득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양봉이 새롭게 ISO9001 인증 받았고 지난 2007년 품질인증을 획득한 인삼 및 버섯농촌지도자회는 이번에 재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개 농촌지도자회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ISO9001 인증 획득은 천안농산물 품질이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정한 국제규격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농업기술서비스 향상과 천안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기준에 맞는 농특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실시한 ‘ISO 9001’ 인증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전문컨설팅 업체와 협약을 맺고 3개 농촌지도자회에게 연초부터 재배기술, 유통, 판매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8월 최종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SO 9001인증 획득으로 인해 천안 양봉, 인삼 및 버섯농촌지도자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국내시장은 물론 국제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국내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노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ISO 인증사업은 천안의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앞으로 인증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인증획득을 한 품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지도로 고품질의 농산물 육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ISO 인증제도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서(TC) 제정한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적 통상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제정한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의 품질과 환경경영에 관한 기준이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