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중학교(교장 오창호)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학생·교사가 함께하는 아산사랑 통일역사 도보 문화체험학습’을 시행했다.
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희망학생 21명과 4명의 교사가 함께 참가한 체험학습은 학교 출발을 시작으로 현충사, 이순신 장군 묘역, 윤보선 전 대통령 묘역, 영인산 등반 등 50㎞에 달하는 코스를 도보로 행진했다.
학생회장 김시윤 학생은 “아산에 살면서 이순신 장군과 윤보선 대통령 묘역이 어디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도보탐방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병렬 교사는 “힘든 과정을 거쳐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성취감도 얻고 진보적인 사고관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