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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1개, 초기화재에서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

등록일 2011년08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일 인주면의 한 작업장에서는 열처리기계의 가스용접작업 중 방청유 용기에 불이 옮겨 붙었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한 사례가 전해짐에 따라 아산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바른 소화기 사용으로 가정과 이웃을 지키자!

소방서는 방화관리대상에 대한 각종 소방훈련 시 소화기에 대한 사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및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에도 교육용 소화기를 사용한 체험교육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진압방법은 먼저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긴 후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는다. 또한 바람을 등지고 호스를 불쪽으로 향해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화재를 향해 약제를 뿌리면 된다.

특히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고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화기(축압식)의 점검방법은 소화기의 압력을 표시하는 지시침이 초록색(7~9.8kg/cm²)을 지시하는지 확인하고 노즐 및 호스의 노화여부 확인, 몸통이 부식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이상이 없다면 별도의 점검을 받을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상현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의 효과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며 “올바를 소화기의 사용으로 화재로부터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자”고 말했다.

 

소화기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소화기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화재의 종류에 따라 적응 소화기를 확인 후 사용하며, 방출되는 시간은 약20초 정도이다.

▶분말소화기는 사용시 밀가루 같은 먼지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눈, 코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스 소화기는 방출할 때 ‘쉭’ 소리가 매우 크게 나고, 사람 몸에 닿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다.

소화기 비치 요령

▶소방대상물의 각 부분으로부터 보행거리 20m(대형은 30m) 이내에 하나씩 비치한다.

▶시장은 구획된 점포마다, 아파트에서는 세대별로, 차량에는 1㎏급 이상의 소화기를 하나씩 비치한다.

▶소화기는 받침대 위에 올려놓거나 벽에 걸어놓는 등 눈에 잘 띄도록 한다.

▶불이 나면 대피할 것을 고려, 문 가까운 곳에 비치한다.

▶물이 닿는 곳이나 섭씨 30도 이상 더운 곳에 놓아서는 안된다.

소화기 관리 요령

관리상의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지만 축압식 소화기는 계기가 녹색 정상 위치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의 색깔은 대개 빨간색으로 제작되고 있으나 다른 색깔로 바꿔도 무방하며 설비나 물건에 가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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