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준공예정인 신방도서관 조감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천안시 남부권에 추진되고 있는 신방도서관이 16%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번째 공공도서관으로 탄생할 신방도서관은 동남구 신방동 1521번지 신방통정도시개발지구내 1만2252㎡부지에 연면적 5390㎡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2012년 9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골조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공사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신방도서관은 태양광발전설비,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신축하게 되며 남부권역 시민들의 정보이용을 돕게 된다.
1층에는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어린이 열람실을 비롯해, 어린이전자정보실, 유아독서실,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2개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운영하고, 3층은 236석규모의 일반열람실과 소규모 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실, 2개의 문화강좌실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전체적으로는 518석의 열람석과 18만여 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
건설사업소 시설과 백주현 씨는 “이로써 신방통정도시개발지구 등 천안시 남부권 17만 주민들의 정보이용·문화활동·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는 종합정보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