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과학관이 개관했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2일 장영실과학관의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장영실과학관은 시민들에게 기초과학시설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써 국·도비 25억원을 포함해 민간투자 BTL사업 등 약 150억원을 투입래 배미동 24-1번지(아산 환경과학공원내)일대 5032㎡ 대지에 건축면적 495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09년 6월에 착공해 지난 2월 완공됐다.
과학관 1층에는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공작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카페테리아, 뮤지엄숍이 들어섰으며 2층 장영실과학관에는 물·바람·금속·빛·우주 등 5가지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장이 마련됐다.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장영실과학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또한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른 2500원이며 아산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기왕 시장은 “우리민족의 최고 과학자 장영실은 시간을 몰라 답답해하는 사람을 위해 해시계와 물시계를 발명했으며 측우기 발명, 활자 발명 등 조선시대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분이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장영실 과학관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고 배움으로써 훌륭한 과학자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선문대학교(김봉태총장)에서는 여름방학에 맞춰 개관하는 장영실과학관에 많은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교육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jyssm.co.kr를 통해 관람정보 및 교육, 자원봉사도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