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수영팀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제30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에서 금7, 은6, 동7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산시청 수영(경영)팀의 박범호 선수는 개인혼영 200M 1위와 접영 50M 3위, 김민규 선수는 개인혼영 400M 1위와 개인혼영 200M 2위, 허윤서 선수는 자유형 800M 2위, 유경금 선수는 접영 200M 3위 성적을 올렸다.
수영(다이빙)팀의 문건태 선수는 3M 스프링다이빙·플랫폼다이빙 1위와 1M 스프링다이빙 2위, 홍영기 선수는 플래폼다이빙 2위와 1M 스프링다이빙·3M 스프링다이빙 3위, 문건태·홍영기 선수는 3M 싱크로다이빙·플래폼싱크로다이빙 1위, 남지선 선수는 1M 스프링다이빙 3위와 플래폼다이빙 2위, 장현정 선수는 1M 스프링다이빙 1위돠 플래폼다이빙 3위, 남지선·장현정 선수는 플래폼싱크로다이빙 2위와 3M싱크로다이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수영팀 선수단은 18일부터 20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 달에 열릴 MBC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번 기량을 점검한 후 제92회 전국체전을 위해 전력을 질주할 계획이다.
온양여고 인어자매 신기록 행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완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온양여고(교장 신성순) 인어자매 김혜진, 김혜림 선수가 동반 대회신기록 작성으로 우승했다.
김혜진 선수는 평영 100m,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김혜림 선수는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또한 김슬비 선수는 평영 200m에서 2위에 입상했다.
온양여고 수영부를 12년째 이끌고 있는 이선해 감독은 “금년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6개를 목표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수영 명문 온양여고의 위상과 아산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일 각오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혜진 선수는 1분 8초대의 기록으로 우승하면서 기록단축여부에 따라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상위권 진입도 내다보고 있으며 고등학생으로는 드물게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서 열리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