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13일 회의실에서 중부도시가스 등 5개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정은 최근 일본 대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난을 보면서 재난에 대비한 홍보와 예방, 대응 활동에 민간단체 협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내 재난대응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민간단체와의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협정을 맺은 5개 기관·단체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지구협의회와 중부도시가스, 한국112무선봉사단 충남지부, 아산시 스킨스쿠버연합회, 아산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로써 소방서와의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김득곤 서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상호협조체계가 구축됐으며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