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30분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학부모 초청 대입설명회’가 열렸다.
8일 오후 2시30분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학부모 초청 대입설명회’가 열렸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서울 소재 서울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과 충남·대전권의 충남대, 공주대, 순천향대 등 3개 대학 등 총 7개 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의 입시 관계자들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방법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대학의 입시 관계자들이 2012학년도 전형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시전형에 대한 설명은 학부모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 학부모는 “설명회를 통해 각 대학의 전형 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두려움이 덜어졌다”며 “우리 아이도 이 전형을 준비시켜야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그 동안 여건상 빠른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학부모들을 위해 현장에 찾아와 신속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좋은 정보를 공유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진학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로상담평가부 김진구 교사는 “학부모 초청 대입설명회를 확대해 학부모가 만족할 수준의 진학지도를 지원하고 대입 진학지도부터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