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신임 천안서북경찰서장.
이충호 신임 천안동남경찰서장
천안동남경찰서와 서북경찰서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5일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충호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충호 신임서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찰대학교 졸업, 1988년 경위로 임용된 후 울산청 울산남부서 경비교통과장, 울산서부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기동단 4기동대 부대장, 서울용산서 형사과장, 서울영등포서 교통과장,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계장, 안전계장, 충남청 수사과장을 거쳐 7월1일자 천안동남경찰서 3대 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충호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로부터 무엇을 바라는 경찰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책임 있는 경찰이 되어 주민 만족과 감동을 넘어 주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경찰”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같은 날 천안서북서도 제 55대 이종욱 신임천안서북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종욱 서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국민대학교 법률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충남청 홍보담당관, 연기경찰서장 등을 역임하고 충남청 정보과장으로 재임 중 이번 경찰청 인사발령으로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아 취임하게 됐다.
이종욱 신임서장은 “천안지역의 치안책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과의 최접점에서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한편, 시민우선 현장존중에 입각해 합리적 경찰행정을 펼쳐 공감받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과의 내부 소통 활성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