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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흘려 더 보람찬 대학생들의 구슬땀

한기대는 해외봉사, 백석대는 ‘농촌사랑’

등록일 2011년06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방학기간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목)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학생들은 7월 몽골 하계 해외봉사를 앞두고 한기대 복지관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한기대 학생 30명은 7월10일~19일까지 8박10일 동안 몽골 바양노르에서 학교에서 실험실습을 통해 배운 전공실력을 발휘해 전기, 통신, 건축등과 더불어 조림사업,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몽골 북부지역 사막화 발원지역으로 건조화 때문에 호수 및 강우량이 많이 줄어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 그래서 가축 방목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주민수도 줄고 있다고.

한기대 학생들은 지난해 6월에도 이 지역을 찾아 태양광을 이용한 지하수 펌프를 제작해 지역 주민들의 식수문제와 방제 및 조림사업에 도움을 준 바 있다.
노대석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는 학생들의 해외봉사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함과 더불어 한기대의 기술력을 통해 개발도상국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기대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기대 학생들은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위해 몽골로 떠날 예정이다.

백석대, 3박4일 농활로 사랑실천

백석대학교(총장 하 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 백석사회봉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1하계농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백석사회봉사단은 양 대학 9개팀 245명으로 구성돼 6월21일~24일(금)까지 3박4일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신구리와 경북 상주시 모동면 용호 2리를 각각 방문해 지역특산물인 포도농장에서 포도 봉지작업과 고추농사, 밭일 등을 도왔다.
저녁시간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셔와 염색과 스포츠 마사지를 해드리고 주민잔치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시름을 잊게 했다고. 

백석사회봉사센터 김선현씨는 “봉사활동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부녀화에 따라 부족한 노동력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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