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토) 아침 9시,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교육지원청과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열렸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모아진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쓸 예정. 교직원들은 오전 내내 고객을 맞이하고, 천안의 교육가족들이 기부한 물건 9만여 점을 파는 일일 봉사자로 나섰다. 특히 헌 물건 나눔을 통해 환경도 살리고, 수익은 아름다운 일에 모두 쓰인다는 점에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뿌듯해 했다.
류창기 교육장은 “나눔과 순환의 실천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교육가족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격려를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학생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